기록 욕심이 과했다…생후 6개월 만에 수상 스키 태운 부모
    • 입력2020-09-23 07:00
    • 수정2020-09-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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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16;51;37
출처 | 리치 험프리스 SNS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기록이 무슨 대수라고. 자식의 생명을 위태롭게 할 수 있는 부모의 행동이 문제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어린 나이로 수상 스키를 탄 아기가 나왔다. 최근 미국 유타주 남쪽의 파웰 호수에서는 돌이 지나지 않은 ‘리치 험프리스’라는 아기가 수상 스키를 탔다. 그의 나이 6개월 4일로, 세계 기록을 23일이나 앞당긴 기록이다. 아기는 나무로 만든 보드에 두 발을 고정한 채 바를 잡고 수상 스키를 탔다.

험프리스의 어머니 민디는 수상 스키를 타는 아이의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했다. 영상 속에는 아이가 수상 스키를 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버지 케이시의 모습도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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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격려하는 아버지. 출처 | 리치 험프리스 SNS
험프리스가 수상 스키를 타는 모습은 민디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민디는 “생후 6개월 만에 수상 스키를 탔다. 분명히 이건 세계 기록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의 아버지 케이시 역시 “6개월하고도 4일이다. 아이를 잘 봐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세계 최연소 수상 스키어는 질라 생통주였다. 그는 지난 2016년 5월 미국 플로리다 실버 호수에서 기록을 세웠다. 쇼 스키어 챔피언인 부모에 의해 세워진 기록이다. 당시 질라 생통주 나이는 생후 6개월 27일에 불과했다.

하지만 태어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아이에게 수상 스키를 태운 부모의 결정을 다시 생각해볼 필요는 있다. 부모의 욕심을 위해 수상 스키를 태운 행동이 아동 학대로 보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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