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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우버컵 우승트로피. 출처=세계배드민턴연맹(BWF)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코로나19 창궐에도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강행하기로 한 토마스 우버컵에 한국이 결국 출전을 포기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오는 18일 열리는 협회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할 예정이지만, 최근 경기력향상위원회와 회장단 회의에서 토마스 우버컵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계남녀단체국가대항전인 ‘2020 BWF 토마스 & 우버컵 파이널스’는 오는 10월3일~10월11일 덴마크 아르후스(Aarhus)의 세레스 파크&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8월3일 이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연맹 본부에서 대진 추점을 실시됐고, 한국은 토마스컵은 일본, 태국, 캐나다와 함께 D조, 우버컵은 인도네시아, 호주, 말레이시아와 함께 B조에 편성된 바 있다. 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현재까지 호주, 대만, 태국 등이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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