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류현진(33·토론토)의 2자책점이 모두 비자책으로 정정됐다.

MLB.com의 5일 기록에 따르면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72에서 2.51로 변경됐다. 지난 29일 볼티모어전의 자책점을 1주일 만에 모두 0으로 변경하면서 평균자책점도 다시 하락했다.

앞서 류현진은 29일 뉴욕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전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2-0으로 앞서던 5회 2사 만루 상황, 땅볼 아웃으로 이닝을 끝낼 수 있었지만 3루수 트래비스 쇼의 송구가 빗나가면서 순식간에 2실점했다. 당시 기록원은 이 실점을 쇼의 송구 실책으로 판단. 류현진에게 자책점을 부여하지 않았으나, 다시 내야 안타로 정정하고 쇼의 송구 실책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결국 내야 안타로 2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고 판단해 2실점 모두 류현진의 자책점이 됐다.

논란은 거셌다. 현지 팬들 모두 해당 판정에 대해 비판을 이어갔고, MLB.com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 역시 “실책이 안타로 둔갑했다”, “잘못된 기록이다” 등의 비난을 내놓았다. 이후 MLB.com은 지난달 30일 류현진의 자책점을 2자책점에서 1로 바꿨다. 그리고 5일 해당 타구를 모두 송구 실책으로 정정해 자책점을 모두 0으로 바꿨다. 볼티모어전 류현진의 공식 기록은 6이닝 7안타 2실점 비자책. 평균자책점도 2.51로 줄어들면서 아메리칸 리그 순위도 4위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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