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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은과 한채아(왼쪽부터) 출처|김성은 SNS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배우 김성은이 남편 정조국에게 프러포즈 받은 날을 회상했다.

김성은은 28일 자신의 SNS에 “12년 전에 받았던 프러포즈. 그때 생각하니 우리 정말 풋풋하고 사랑스러웠네~~ 결혼할 때 아이 셋 낳고 싶다고 했었는데 진짜 셋 낳음 #말한대로됨 #조심하자 프러포즈 받았을 때 느낌 그대로 우리 사랑도 초심으로 돌아가자!!!”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김성은과 절친 배우 한채아가 등장한다. 김성은은 “파티를 하고 있는데 누가 호텔 방 벨을 누르더라. 정장을 입고 남편이 들어왔다. BGM으로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가 들리더니 무릎을 꿇더라”며 “그때 엄청나게 울었다”고 남편에게 받았던 프러포즈 에피소드를 밝혔다.

옆에 있던 한채아는 “멋있네”라면서 “난 (프러포즈) 안 받았다. 난 안 해주더라. 난 지금까지 생일 케이크 한 번 받아본 적 없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김성은은 “뭐야!!!”라며 성을 냈다.

한편 김성은은 지난 2009년 축구선수 정조국과 결혼해 슬하에 3남매를 두고 있다.

한채아는 2018년 차범근 전 축구 감독의 아들 차세찌와 결혼,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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