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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바르셀로나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바르셀로나(스페인)를 떠나려는 리오넬 메시의 행선지가 거론되고 있다.

스페인과 영국 등 유력 매체에 따르면 메시는 구단에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는 내용의 팩스를 보냈다. 이에 따라 메시의 행선지에 대한 관심도 높다. 스페인 라디오 카탈루냐에 따르면 메시가 이미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과 연락을 취한 것으로 전해진다. 메시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2008~2012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함께한 적 있다. 당시 스승과 제자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트로피 2개와 라리가 우승 트로피 3개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리 생제르맹(PSG)이 메시를 노리고 있다. 맨유는 이미 메시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를 포함한 메시 측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시는 매 시즌 종료 시점에 발동되는 계약 파기 조항을 들어 팀을 떠나려 한다. 다만 메시가 주장하는 자동 계약 파기 조항은 6월 10일 만료였던 계약 전에 이뤄졌어야 한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스페인 라리가가 중단됐다가 재개되는 등 변수가 발생했기에 다르게 해석할 여지는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복수 매체는 바르셀로나를 떠나려는 메시와 구단의 법적 다툼이 현실화 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자동 계약 파기 조항이 발동되지 않을 경우 메시는 7억 유로(약 9795억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제시하는 구단이 있어야 이적 가능하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해야 하는 것도 메시를 영입하려는 구단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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