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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리전 손흥민의 득점이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 출처 | 프리미어리그 SNS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손흥민(28·토트넘)의 번리전 득점이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 수상을 발표했다. 해당 상은 축구 팬과 전문가들의 투표 점수를 합산한 결과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7일 16라운드 번리와의 홈 경기에서 수비 진영부터 70m가 넘는 거리를 폭발적인 스피드로 단독 질주해 환상적인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의 득점은 시즌 최종전 후 토트넘이 선정한 올시즌 골에도 선정된 바 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손흥민은 11초 만에 71.4m를 드리블했고, 2016~2017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의 타운젠트가 득점한 이후 두 번째로 긴 거리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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