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과 설전 김부선 "딸낳고 30년간 비구니처럼 살아. 상간녀 이게 할소린가"
    • 입력2020-08-13 16:32
    • 수정2020-08-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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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배우 김부선.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공지영 작가와 설전을 펼쳤던 배우 김부선(59)이 이와 관련한 악플에 대해 재차 해명글을 올렸다.

김부선은 13일 자신의 SNS에 “김부선 상간녀 불륜녀, 애비가 누군지도 모르는 XX년, 늬들 이게 할 소린가. 들어들 보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공 작가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 전 남편이 어떤 여배우와 썸씽이 있었고, 둘 사이에 무슨 문자와 사진이 오갔나보다. 그녀가 내 전남편이 자신에게 보낸 음란사진을 공개한다고 협박해온 것이 일년 전이었다”라면서 김부선이 자신을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남편 사이에 (태어난) 우리 아이가 타격을 입을테니 그걸 막으려면 자기에게 공개사과하라고 요청했다. 이제 더 이상 대응 않겠다. 전남편이 보냈다는 소위 그 음란사진 공개하시라”라고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공 작가의 폭로 이후 김부선에게 비난의 글이 쏟아지자 김부선은 12일 “사과해달라고 딱 한 번 카톡한게 전부다. 이 글이 협박인가”라고 반박했고, 13일 장문의 글을 통해 재차 자신에게 덧씌워진 불륜녀라는 이미지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부선은 “딸 낳고 30년간 비구니처럼 살았어요. 내 오래된 벗들은 나라에서 열녀문 주는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산이나 다니며 연애 한번 안하고 사느냐고, 우리 큰언니는 세상에서 내가 젤 불쌍하다고 연인과 사랑하며 살아도 아쉬운데 부부가 가장 좋을 때가 삼 사십 댄데 돌아오지 않을 애아빠만 기다린다고 독수공방 누가 알아주냐고 멍청하다고 가엾다고 해요”라고 한탄했다.

김부선은 스물일곱이던 1988년 미혼모로 딸 이미소를 출산하고, 홀로 키워왔다. 이미소는 엄마의 뒤를 이어 배우로 활동한 바 있다. 김부선은 과거 인터뷰에서 “아이를 낳은 뒤 남자친구가 홀연히 사라졌고, 10년 뒤 돌아왔을 때는 이미 유부남이 되어있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김부선은 “세상과 남자 너무 무서웠어요. 지금도 그래요. ‘말죽거리 잔혹사’ ‘애마부인’ 등 그거 다 영화 속 인물이에요. 현실과 영화는 천지차이란 말입니다. 나라고 왜 사랑하고 싶지 않겠어요. 남자 XX 어떻게 생겼는지 누가 그려 보라면 주전자나 솥뚜껑 그릴지도 몰라요. 웃픕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김부선 성적으로 성직자 처럼 살았단 말입니다. 자살 안 합니다. 억울해서 눈감지 못해요. 사는 것도 내게는 투쟁이니까. 변호사가 필요해 보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6월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부선이 2007년부터 약 9개월간 연인관계로 지냈다면서 이 지사 측에 스캔들 해명을 요구했다.

이 지사 측이 이를 부인하자 김부선은 이 지사가 자신을 허언중으로 몰아 명예를 훼손했다면서 같은 해 9월 고소장을 제출했고, 그해 12월 소를 취하했다.

불륜관계였다는 쪽과 아니라는 쪽의 진실공방이 이어지는 와중 공지영 작가와 김부선의 통화내용 녹취록이 그해 10월 유출돼 또 다시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당시 녹취록에서 김부선은 공 작가에게 “이 지사의 신체 특정 부위에 큰 점이 있다”고 말했다. 둘 사이의 대화가 담긴 통화녹취록의 일부가 발췌돼 유출된 것과 관련 김부선은 공 작가에게 사과를 요구해온 것으로 보인다.

또 공 작가의 주장대로라면 김부선은 공개사과를 하지 않으면 공 작가 전 남편의 개인적인 사진을 유출하겠다고 한 것으로 추정된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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