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상의 e파인더] '화보장인' 제우스FC 링걸 정우주, 70살까지 화보를 찍는 것이 꿈!
    • 입력2020-08-13 05:41
    • 수정2020-08-1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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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주.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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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주.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70살까지 화보를 찍는 것이 꿈이다.”

역시 ‘화보 장인’다운 말이었다. 최근 충남 태안군 신두리 해변에서 제우스FC 링걸 정우주(30)의 화보촬영이 진행됐다. 정우주는 링걸 이전에 파워 인플루언서로서 많은 팬과 소통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37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정우주는 패션을 비롯해 여행, 요리, 모터스포츠, 격투기 등 다양한 주제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팬들과 만나는 지점은 화보. 섹시한 화보부터 감성 어린 것까지 수천가지 모습으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팬들이 붙여준 애칭이 ‘화보 장인’일 정도로 표정과 포징의 달인이다. 정우주는 “사진에 미쳐서 모델이 됐다. 사진 속의 내 모습을 보면 수많은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나를 바꿀 때가 제일 흥미롭다. 사진을 볼 때마다 다시 태어나는 기분이다”라며 모델을 직업으로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신생 격투기 단체 제우스FC(ZFC)는 오는 9월 6일 04대회를 앞두고 있다. 01대회부터 케이지에 오른 원년 멤버인 정우주는 “코로나19의 정적을 깨고 반 년 만에 제우스FC가 9월 청주에서 대회를 연다. 비록 무관중 경기지만 링 위에 설수 있다는 것만으로 가슴이 두근거린다. 지난 6개월 동안 땀 흘리며 열심히 준비했을 선수들, 그리고 관계자분들에게 응원을 보내고 싶다. 더 멋진 유니폼과 아름다운 모습으로 링 위에 서고 싶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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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주.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비가 내리는 태안면에서 촬영했다. 소감은?
스태프들이 취소를 권유했지만 꼭 촬영하고 싶었다. 비도 촬영의 좋은 소재다. 즐겁게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해변 사막이 있는 신두리의 느낌은?
굉장히 좋은 촬영장소다. 이국적인 풍광이 촬영을 들뜨게 만든다. 모래가 고와서 포즈를 취할 때 발이 다칠 일이 거의 없다. 서울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촬영장소로 자주 찾는 편이다.

- ‘화보 장인’의 비결은?
촬영 시안을 받으면 나름대로 연구를 한다. 관련 자료들을 모으거나 해외 유명 잡지들을 보며 참고한다. 유명 모델들의 SNS를 보면서 장소, 의상, 소품, 포즈, 분위기 등 최대한 많은 것들을 머릿속에 담는다. 그다음 그것들을 거르고 분석해서 나만의 새로운 것들로 재창조 한다. 현장에서 ‘필’이 떠오르지 않으면 핸드폰 속에 저장된 1500장의 사진을 살짝 엿본다.(웃음)

- 스태프들과의 친화력이 대단하다고 들었다.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항상 함께한다. 촬영 전에 스태프들과 같이 식사하러 가면 ‘모델분들은 잘 안 드시죠?’라고 말씀하시는데, 나는 ‘아뇨, 엄청 잘 먹어요. 배 쫌 나온 건 보정하면 되지만 기분은 보정이 안 되거든요’라고 대답한다. 굉장히 좋아하신다.

- 모델의 매력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더 빨리 모델이 되었을 것이다. 제대로 공부하고 준비했다면 더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데뷔가 좀 늦은 편이었다. 그래도 앞으로 살날이 많으니 70살까지 화보 찍는 것이 꿈이다. 백발이 성성한 아우라 작렬하는 할머니! 생각만 해도 멋지지 않나.

- 반전매력의 소유자라고 들었다.
실물이 사진과 많이 다르다고 듣는다. 실물은 순하고 정적인 반면 사진 속에서는 차갑고 도도한 느낌이 강하다고 말한다. 실제로는 소탈하고 솔직한 성격이다.

- 몸매관리를 위한 잇템이 있다면?
직업 특성상 핸드폰을 봐야 할 때가 많다. 체형이 구부정해질까봐 요가블럭을 이용해서 셀프교정을 자주 한다. 요가블럭 두 개를 바닥에 T자 형태로 놓고 그 위에 누워있으면 된다. 지루하면 노래 두곡 정도를 듣는다. 그러면 시간이 빨리 간다.

- 취미는?
요즘엔 승마랑 주식에 빠져 있다. 둘 다 아직 초보다. 승마와 주식의 공통점은 재미있지만 위험할 수 있고, 완벽하게 통제하기 어렵다는 거다. 나랑 비슷하나?(웃음)

- 가장 좋아하는 단어는?
열정!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오늘을 마음껏 누리고 열정적으로 사랑하기를...’ 내가 만든 말이다. 읽은 책 중에서 ‘미쳐야 미친다’라는 책이 있다. 난 뭔가에 미친 사람들이 그렇게 멋있게 보인다. 그 책에 미친 사람이 많이 나온다. 나도 사진에 미쳐서 서울까지 왔다.(웃음)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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