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윗 조현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배우 이다윗과 그룹 베리굿 조현이 영화 ‘최면’(최재훈 감독)으로 만난다.

11일 한 영화 관계자는 “이다윗과 조현이 대학교를 배경으로 최면을 소재로 한 공포 스릴러물 ‘최면’의 두 주인공으로 캐스팅을 확정 짓고 촬영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절친한 친구이자 지략가 이호진으로 눈도장을 찍은 이다윗은 현재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SF8’의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 주연을 맡았다.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영화 ‘사바하’, ‘스윙키즈’, ‘스플릿’, ‘순정’, ‘고지전’ 등에서 개성있는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2003년 KBS ‘무인시대’로 데뷔 이후 탄탄하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고 있는 이다윗은 ‘최면’에서 남자주인공을 맡아 미스터리 사건들의 중심에 선 인물을 연기한다.

그룹 베리굿에서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는 조현은 현재 촬영에 한창인 누아르 액션 영화 ‘용각루’(최상훈 감독)에 이어 ‘최면’까지 출연을 확정 지으며 스크린으로 활동 반경을 넓힌다. ‘최면’은 조현의 첫 공포영화 도전작품이기도 하며,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서늘한 매력까지 더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본격적인 제작준비에 돌입한 ‘최면’은 8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김도훈 박진업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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