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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 EPA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시즌이 마감됐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잠잠했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또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단 가운데 2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는 12일부터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4일 라이프치히(독일)와 8강전을 갖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유럽축구연맹의 규정에 따라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1군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 검사를 최근 받았다. 그 중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조치됐다.

양성 반응을 보인 인원이 선수인지 스태프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을 한 인원들은 다시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단의 새로운 검사 결과에 따라 리스본 원정 선수단이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UCL 경기가 연기되지는 않는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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