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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볼티모어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최지만(탬파베이)이 뉴욕 양키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활약하며 침체돼 있던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최지만은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더블헤더 2차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한 최지만은 2연속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176에서 0.189로 상승했다.

더블헤더 1차전에 2번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게릿 콜을 상대로 2루타 2방을 뽑아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최지만은 더블헤더 2차전엔 4번타자로 출전했다. 1회말 2사 3루 득점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최지만은 마이클 킹을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에 성공했지만 득점까지 연결되진 못했다.

3회말 2번째 타석 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5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알버트 아브레유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터뜨렸다. 출루에 성공한 최지만은 후속 타자 케반 스미스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득점까지 했다. 최지만은 5-1로 앞선 6회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더블헤더 1차전에서 4-8로 패했던 탬파베이는 2차전에서 5-3으로 승리하며 패배를 설욕했다. 양키스와 4연전에서 2승1패(1경기 연기)로 우위를 점했다.

superpow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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