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사진
관내 돌봄이웃 중 만60세 이상 어르신 900여 명을 대상으로 우울·치매 등 정신건강검진을 실시한 모습.(제공=광주광역시 동구)

[광주=스포츠서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가 관내 돌봄이웃 중 만60세 이상 어르신 900여 명을 대상으로 우울·치매 등 정신건강검진과 함께 기본상비약을 배부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방지를 위해 1:1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특히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감염고위험군인 점을 감안해 마스크 착용 등 개인감염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실시한다.

검진장소는 대상자의 이동편의를 고려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하며 ▲치매선별검사(MMSE-DS) ▲노인우울검사(SGDS)와 함께 7종으로 구성된 기본상비약을 배부한다.

또한 검진결과에 따라서는 ▲CERAD-K검사(신경심리검사) ▲MRI 및 혈액검사 등 치매정밀검진을 무료로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는 주민 누구에게나 인간의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본복지를 제공하고자한다”면서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정신·육체 건강관리 분야에서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진기자 leejj05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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