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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최근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단절된 공간으로 여행을 떠나는 캠핑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IT 디바이스와 함께 즐기는 ‘스마트 캠핑’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 캠핑을 즐기는 이들은 자연 속에서 태블릿으로 글을 읽고 쓰거나 그림을 그리고 영화를 보는 등 기존 캠핑에 IT 감성을 더해 즐기고 있다. 야외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 휴대성 등이 뛰어나 스마트 캠핑에 안성맞춤인 IT 제품들을 알아봤다.
자연 속에서 IT 디바이스를 자유롭게 제어하고 싶다면 휴대가 편리한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를 활용해보자. 휴대용 블루투스 키보드인 ‘로지텍 K380’은 왼쪽 상단에 탑재된 ‘이지 스위치’ 버튼을 이용해 효율적인 기기 운용을 할 수 있다. 키보드에 연결된 디바이스를 즉시 인식하고 이에 맞춘 기능 및 단축키를 자동으로 지원한다. 블루투스 마우스 ‘로지텍 페블 M350’은 고급 옵티컬 트래킹 센서가 탑재돼 대부분의 표면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커서를 이동할 수 있다. 아이패드 OS와도 호환돼 태블릿과 함께하는 캠핑을 더욱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다.
자연을 벗 삼아 영화를 보는 건 어떨까. ‘뷰소닉 플렉스빔미니’는 최대 100인치의 대형화면을 2.66m의 투사 거리로 사용할 수 있는 단초점 기능이 탑재된 미니빔 프로젝터다. 300g의 가벼운 무게와 110×104×27㎜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성이 좋으며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언제 어디서든 투사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OS 탑재로 무선 환경에서 넷플릭스, 유튜브 등의 애플리케이션(앱)이 자체 재생되며 내장 메모리(8GB)를 통해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 휴대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한여름 무더위를 책임질 휴대용 에어쿨러 ‘라헨트코리아 에비에어 이글루’도 캠핑족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에비에어 이글루’는 작은 크기(약 20㎝)와 무게(약 700g)로 휴대가 쉽고 보조배터리만 있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한 냉풍기다. LED표시로 1~3단까지 표시등이 점등되며 물이 부족할 시에 3개의 등이 모두 깜박이면서 알려준다.
IT업계 한 관계자는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캠핑을 즐기는 이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IT기기에 익숙한 2030세대 사이에선 IT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캠핑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따라 IT 기기 제조사들도 캠핑족을 겨냥해 더 다양한 제품들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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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로지텍 K380, 페블 마우스](https://file.sportsseoul.com/news/legacy/2020/07/30/news/202007300100197190013461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