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_7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토론토맨’ 류현진(33)이 4회 첫 실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25일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개막전에 선발 투수로 나섰다. 3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으나, 3-0으로 앞서던 4회 첫 실점을 내줬다.

선두타자 쓰쓰고 요시토모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출발부터 흔들렸다. 마누엘 마고가 땅볼로 출루하면서 2사 1루 상황이 됐고, 후속 타자 마이크 브로소에게 2루타를 허용해 1점을 내줬다. 이날의 첫 실점이다. 윌리 아다메스까지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2사 1, 3루 위기에 몰렸지만, 마지막 타자 케빈 키어마이어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토론토는 5회초 터진 케빈 피지오의 3점 홈런에 힘입어 6-1로 앞서고 있다.

younw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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