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프릴 멤버 나은. 출처|나은 SNS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에이프릴 멤버 나은에게 초등학교 시절 왕따와 괴롭힘을 당했다는 폭로가 나온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23일 나은의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한 매체에 초등학교 동창생이 나은에게 왕따를 당했다고 폭로한 것에 대해 “관련 자료들을 수집한 뒤에 법적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관계자는 “나은은 초등학교 시절 학원을 다닌 적이 없다. A씨의 말은 모두 거짓”이라 선을 그었다.

앞서 지난 22일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나은 초등학교 동창이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지난 22일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은에게 왕따와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글 작성자 A씨는 나은의 초등학교 동창이자 같은 학원에 다녔던 사이라고 소개하며 “나는 확실히 당한 게 있으니까, 초등학교 때 이 일로 내가 하도 울고불고 쌩난리를 쳐서 엄마가 아직도 이나은 티비에 나오면 치를 떠셔”라고 밝혔다.

이어 A씨는 나은이 무리에서 자신을 배척하는 방법으로 자신을 따돌렸으며 비하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A씨는 “이 글을 읽으면 내가 누군지 알 것”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 같은 증거로 자신이 나은과 같은 1999년생이며, 나은이 초등학교를 졸업한 대전에 거주하고 있다는 신분증 사진을 제시했다.

한편 에이프릴은 오는 29일 오후 6시 여름 스페셜 싱글 ‘헬로 서머(Hello summer)’를 발표할 예정이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