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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세르히오 라모스가 ‘골 넣는 수비수’로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라모스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레가네스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부타르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라리가 3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경기 시작 9분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는 올시즌 리그 11호골을 작성하면서 21세기 들어 라리가에서 딘일시즌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은 15년전 헤타페 수비수 마리아노 페르니아가 기록한 10골이다.
라모스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라리가가 재개된 이후 공격수에 버금가는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리그 재개 이후 6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와 동률이다. 라모스는 올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라인을 이끌면서 3시즌만에 팀의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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