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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토론토맨’ 류현진(33)이 두 번째 실전 등판을 마쳤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안타(2홈런) 4탈삼진 4실점했다. 볼넷은 0개다. 이날 총 76개의 공을 던졌는데 당초 설정했던 투구수인 80~85개 정도를 던진 후 5이닝만 채운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청백전 직후 류현진은 “5이닝만 던진 건 투구 수 조절을 위해서다. 몸 상태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류현진은 보 비셋, 캐번 비지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등 주전급 선수들과 함께 합을 맞췄다. 1회 산티아고 에스피날과 케빈 스미스를 땅볼로 처리했고, 빌리 맥키니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그러나 2회 트레비스 쇼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앤서니 알포트에게 투런포를 내주며 이날 첫 실점을 기록했다. 4회에도 1실점한 류현진은 5회 선두 타자 패트릭 키블러핸에게 솔로포를 허용한 뒤 이날 등판을 마쳤다.
내용만 보면 아쉬움이 남는다. 앞서 14일 청백전이서는 5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에이스다운 투구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지 매체들은 ‘건강한’ 류현진의 모습을 봤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MLB닷컴은 이날 청백전 이후 “류현진이 4실점을 했으나 투구수가 75개였다. 무리없는 몸상태였다는 게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younw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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