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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이초희, 이민정, 오윤아, 오대환(왼쪽부터)이 16일 카페트럭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출처|이민정SNS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전국 시청률 33.3%(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2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에서 막내 딸 ‘송라희’가 등장해 출연 배우들을 깜짝 놀래켰다.

이민정은 16일 자신의 SNS에 “라희가 있었다니...ㅋㅋㅋㅋ”이라며 송라희가 보낸 커피 트럭 사진을 게시했다. ‘송라희’는 드라마 ‘한다다’의 팬카페 이름으로 실제 등장인물이 아니다.

한다다의 등장인물 중 세 딸은 첫째부터 ‘송가희’, ‘송나희’, ‘송다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한글 ‘가나다순’으로 지어진 것이다.

여기에 팬들이 센스를 발휘해 ‘라’를 이름에 붙인 것. 이민정은 “센스 넘치는 드라마 팬카페!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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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팬카페에서 보낸 카페트럭 메뉴판. 출처|이민정SNS

팬카페 회원들의 감각적인 표현은 카페 트럭 메뉴판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2일 방송된 ‘한다다’ 63-64회에서 재결합한 ‘송나희(이민정 분) - 윤규진(이상엽 분)’ 커플을 응원하는 ‘나희♥규진 재결합해!이즐넛’ 등 재밌게 음료를 표현해 이민정에게 웃음을 줬다.

한편 KBS2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송가네 가족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를 다룬 드라마다.

첫 회부터 송가네 자녀 4명이 모두 이혼과 파혼하는 파격적인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들의 상처를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치유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평균 30%가 넘는 시청률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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