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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KT위즈파크에 방수포가 깔려있다. 수원 | 서장원기자 superpower@sportsseoul.com

[수원=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와 삼성의 13일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수원 지역엔 전날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다. 경기 시작 3시간 여를 앞두고도 수원 KT위즈파크가 위치한 수원 장안구 조원동에는 거센 비바람이 몰아쳤다.

전날 경기가 우천 순연되면서 일찌감치 내야에 대형 방수포를 설치했지만, 그치지 않고 내린 비로 인해 방수포가 덮히지 않은 구역은 이미 흠뻑 젖었다. 그라운드 곳곳엔 물 웅덩이도 생겼다.

일기 예보상 비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점도 정상개최를 어렵게 했다. 기상 상황을 면밀히 체크하던 박종훈 경기감독관은 오후 4시 5분 취소 결정을 내렸다. superpow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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