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넘은 토론토 선수단의 격리 지침 "구장 벗어나면 벌금 6억"
    • 입력2020-07-11 09:24
    • 수정2020-07-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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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류현진 \'존슨, 수고했어\'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메이저리그(ML) 토론토 선수단이 2주간 살벌한 ‘격리 생활’에 임한다.

‘60경기’로 치러지는 ML 역대 최소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토론토 선수단은 훈련을 위해 미국에서 캐나다로 이동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선수들은 2주간 홈구장 로저스센터, 호텔만 오가는 생활을 해야 한다. 만약 이 이동범위를 벗어날 경우 벌금 55만 1천달러(한화 약 6억 6천만원)에 달하는 벌금형이나 감옥행을 선고받을 수 있다.

새 출발을 앞둔 ‘토론토맨’ 류현진(33)도 마찬가지. 미국 매체 ‘AP통신’, 캐나다 스포츠매체 TSN 등은 11일(한국시간) “토론토 선수들이 6일 캐나다에 들어섰다. 선수들은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구장과 호텔 밖으로 나가선 안된다. 만약 이를 어길 시 벌금 혹은 징역 처벌을 받는다는 규정을 따라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토론토 선수단 뿐 아니라 국경을 넘어 캐나다 땅을 밟은 모든 이들에게 주어진 조건이다. 앞서 캐나다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입국 제한 규정을 강화했다. 캐나다는 현재 미국과 국경을 봉쇄한 상태고, 특별한 예외 상황으로 입국했을 경우 2주간 격리 생활을 해야 한다. 토론토 선수단도 마찬가지다. 당초 ‘서머 캠프’는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곳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노선을 틀었다. 캐나다 정부도 메이저리거들의 입국을 임시 승인했다.

우선은 시즌 전 캠프에 대해서만 허가가 내려진 상태다. 정규시즌이 시작되면 선수단이 미국과 캐나다를 오가는 일이 잦고, 상대팀 선수들이 캐나다로 이동하기도 해야한다. 코로나19가 여전히 도사리고 있는 만큼, 많은 선수들이 국경을 오가는 건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현재 캐나다 정부는 토론토 선수단의 로저스센터 내 훈련만 허가한 상태다. 정규시즌 시작 이후에도 홈 경기를 로저스센터에서 치를 수 있을지의 여부는 아직 정햊지 않았다. 마크 샤피로 토론토 사장도 “오는 13일 전까지는 정규시즌때도 로저스센터 사용이 가능한 지 여부를 알려주길 바란다”며 정부에 요청해뒀다.

한편, 토론토는 오는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탬파베이와 개막전을 치른다. 홈 개막전은 30일 워싱턴과 치를 예정이나 아직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younw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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