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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마스크를 쓰고 훈련을 하고 있다. 캡처 | 토론토 SNS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류현진의 토론토는 캐나다와 미국을 오가며 경기를 치러야 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단축 운영되긴 하지만 코로나19 변수는 계속 도사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캐나다로 오지 못할 경우의 대안도 필요하다.

류현진을 비롯한 토론토 선수들은 지난 8일 마스크를 쓴 채 훈련을 했다. 토론토 지역 스포츠넷은 마스크를 쓴 류현진과 토론토 선수들의 모습을 전했다. 토론토 홈구장 로저스 센터에서 뒤늦게 개막되는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서머 캠프’가 진행 중이다.

60경기로 단축된 이번 시즌 토론토는 미국 동부와 캐나다를 오갈 예정이다. 팀내 1선발인 류현진은 오는 25일 탬파베이 원정 선발이 유력하다. 이후 워싱턴 원정을 거쳐 토론토에서 워싱턴과 홈 개막전을 치른다.

스포츠넷은 코로나19로 인한 돌발변수를 짚었다. 이 매체는 플로리다에서 경기를 치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토론토로 돌아오지 못할 수 있고, 이 경우 토론토의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지인 더니든 구장에서 홈경기를 치르거나 트리플A 구장인 버팔로 바이슨스의 홈구장 샬렌 필드를 홈구장을 사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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