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가 '약'이 된 피트니스모델 김서현, "15kg을 빼고 모던키니 여왕으로 등극했죠"
    • 입력2020-07-02 05:50
    • 수정2020-07-02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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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이 순간도 지나가리라’ 피트니스 모델 김서현(29)의 모토다. 김서현은 지난 달 28일 경기도 평택시 동삭로 라이온스포츠에서 열린 ‘2020 피트니스스타 NFC(Natural Fitness Classic) in 수원’ 모던키니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모던키니는 NFC만의 시그니처 종목으로 파란색 계열의 모노키니로 복장을 통일하고 기존의 비키니포징을 규정으로 정한 것이 특징이다.

170cm의 늘씬한 키와 화려한 용모는 어렸을 때부터 주목을 받았다. 길거리 캐스팅되며 화려한 연습생의 시절도 거쳤다. 하지만 보수적인 집안의 분위기로 꿈을 접고 대신 창공의 비행기로 꿈을 갈아탔다. 하지만 비행승무원은 엄청난 노동력과 스트레스로 이내 ‘저질체력’이 되었다. 적정체중보다 15kg이나 오버되며 극심한 부종에 시달렸다. 취미가 아닌 살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으로 체중이 제자리로 돌아오며 자신감도 되찾았다. 수많은 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해 살아있는 ‘피트니스 여제’로 불리는 한솔을 스승으로 삼고 본격적으로 몸을 담금질 했다. 처음엔 20대의 완벽한 추억을 위해 보디프로필 촬영을 목적으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대회출전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김서현은 “스트레스와 체력적인 문제로 퇴사까지 했다. 지금은 오히려 퇴사가 ‘약’이 됐다. 전부터 하고 싶었던 운동을 통해 필라테스 강사 자격증까지 땄다. 내친 김에 피트니스까지 하게 됐는데 좋은 성적을 내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인생의 롤러코스터를 맛본 김서현이다. 김서현은 “운동을 통해 ‘극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 피트니스는 노력과 정비례한다. 힘이 들 때 마다 ‘이 순간만 지나가면 일주일 뒤의 내가 이 순간을 회상하며 웃고 있을 거야’라고 생각한다. 피트니스 때문에 정말 그렇게 됐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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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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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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