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추신수 \'깜짝 놀란 팬과의 만남\'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21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서 팬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미국 언론이 추신수(38·텍사스) 트레이드 가치를 언급하고 나섰다.

미국 댈러스모닝뉴스는 28일(한국시간) “추신수는 여전히 훌륭한 리드오프 옵션이지만, 올해 38세인데다 계약 마지막 해다. 텍사스는 전부터 추신수의 트레이드를 두드렸지만, 큰 금액의 계약과 제한된 시장 때문에 쉽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 추신수의 가치는 달라졌다”고 밝혔다.

올시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정규시즌이 단 60경기로 운영된다. 추신수의 많은 연봉도 약 37% 수준으로 줄어든다. 2013년말 텍사스와 7년 1억4000만 달러 거액 계약을 맺은 마지막 해로 올시즌 연봉은 2100만 달러에서 777만 달러로 준다.

미국 현지에선 추신수가 외야수라는 점, 적지 않은 나이지만 60경기만 치르기 때문에 체력적인 면에서도 크게 불리하지 않은 점, 내셔널리그도 지명타자 활용이 가능해 텍사스의 선택지가 넓어졌다고 보고 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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