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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주이 디샤넬. 출처|주이 디샤넬 개인 SNS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영화 ‘500일의 썸머’에서 여자친구 썸머 역할로 친숙한 배우 주이 디샤넬(40)이 영화 제작자인 남편 제이콥 페체닉(48)과 결혼 5년만에 이혼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 지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1일 LA 법원으로부터 이혼 확정 판결을 받았다. 결혼해 패체닉의 성을 이용하던 주이 디샤넬은 자신의 성을 되찾았다. 둘 사이에는 5살 딸과 3살 아들이 있다.

주이 디샤넬과 제이콥 페체닉은 2015년 1월 약혼해 그해 6월 결혼식을 올렸다. 결별설이 제기된 것은 지난해 1월부터로 2019년 10월 페체닉이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제기 후 9개월 만에 이혼 확정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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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이 디샤넬(오른쪽)이 프로듀서인 남편 제이콥 페체닉과 결혼 5년만에 이혼했다. 출처|피플

이들은 개인 퇴직금, 연금, 이혼 보상금 등은 분할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또 “당사자 명의의 모든 퇴직연금, 이혼보상자산은 각각 자신의 유일한 별도 재산으로 확인되며 상대방은 이에 대한 권리, 소유권 또는 이자를 갖지 않으며 이에 대해 서로 무해하게 배상하고 보유해야 한다”라고 문서상으로 명시했다.

이혼 소송 제기 당시 이들은 “많은 토론과 숙고 끝에 우리는 인생의 파트너보다는 친구, 비즈니스 파트너, 육아 부부로 남는 것이 더 낫겠다고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주이 디샤넬은 이로써 두 번째 이혼이다. 첫 번째 남편 벤 기버드와는 지난 2011년 결혼생활 2년 만에 이혼한 바 있다.

eunj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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