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X지창욱X김수현, '한류스타' 이름값 넘어설 도약[SS이슈]
    • 입력2020-06-15 06:00
    • 수정2020-06-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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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지창욱 김수현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최근 제대 후 잇달아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이민호(33), 지창욱(33), 김수현(32). 세 사람은 국내외 단단한 팬층을 보유한 대한민국 연예계 대표 한류스타다. 이미 뼈아픈 성적표를 거둔 이들도 있고 기대 속 새 작품 출범을 앞두고 있는 이들도 있지만, ‘한류스타’라는 이름값을 넘어서 배우로서 ‘롱런’할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란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이민호는 제대 후 첫 복귀작 SBS ‘더 킹: 영원의 군주’로 돌아왔지만 고전을 면치 못했다. ‘상속자들’에서 함께한 스타작가 김은숙과의 재회작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세계관과 러브라인, 과도한 간접광고 등 논란으로 시청률 하락세 속 씁쓸히 종영을 맞게 됐다.

이같은 성적표에 이민호의 어깨 역시 무거워졌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이민호는 공백기가 느껴지지 않는 연기력을 선보였지만, 한편으로는 재력과 권력을 모두 갖춘 전작속 KBS2 ‘꽃보다 남자’ 구준표, SBS ‘상속자들’ 김탄과 연장선에 있는 인물을 연기해 20대 자신의 캐릭터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또 다른 한류스타 지창욱은 오는 19일 방송되는 SBS 새 금토극 ‘편의점 샛별이’에 출연한다. 앞서 KBS2 ‘힐러’, tvN ‘더 케이투’, SBS ‘수상한 파트너’ 등을 연이어 히트하며 ‘멜로 장인’이란 수식어를 얻은 지창욱은 제대 후 지난해 tvN ‘날 녹여주오’로 또 한 번 로맨스물에 도전했지만 3%대 저조한 성적을 거두며 아쉬움을 샀다.

올해 첫 복귀작인 ‘편의점 샛별이’는 인기 웹툰 원작으로 남자주인공이 운영하는 편의점에 여자 주인이 아르바이트생으로 들어오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좌충우돌 로맨스 드라마다. 지창욱은 남자 주인공 편의점 점장을 맡아 훈남이지만 허당기 있는 모습으로 청춘들의 다양한 군상의 모습을 연기하며 공감을 일으킬 예정이다. 무엇보다 상대역인 김유정과의 로맨스 케미가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김수현도 컴백작을 앞두고 있다. 그는 오는 20일 방영 예정인 tvN 새 토일극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김수현 분)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서예지 분)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서예지와 호흡을 맞춘다. 특히 KBS2 ‘프로듀사’ 이후 무려 5년만에 돌아온 김수현에 캐스팅 소식부터 티저 공개 하나하나가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tvN ‘호텔 델루나’, ‘사랑의 불시착’ 특별출연해 적은 분량만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김수현이기에 그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김수현 역시 복귀작 공개를 앞두고 부담감이 만만치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랫동안 몸 담아온 소속사 키이스트를 떠나 신생 기획사인 골드 메달리스트로 새 출발을 한 후 선보이는 첫 작품인 데다, 먼저 복귀한 이민호, 지창욱의 부진 이후 김수현의 안방극장 복귀에 업계도 일제히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MBC ‘해를 품은 달’, SBS ‘별에서 온 그대’ 부터 영화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출연작마다 흥행작을 만든 김수현이 그 진가를 다시 방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이민호, 지창욱, 김수현은 전작들을 통해 이미 연기력과 스타성, 화제성이 입증된 배우들이다. 억단위의 몸값이 그 가치를 보여주고 있지만, 30대에 접어든 이들이 이젠 한층 성장한 연기력과 그 이름값에 걸맞은 성적도 내야 한다는 부담감 역시 넘어야 할 과제다. 20대 때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의 틀을 깨고 색다른 시도들과 도전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SBS,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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