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배우 류시원(49)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서 시청자들과 만난다.

방송 관계자는 9일 “류시원이 오는 18일 방송되는 KBS2 수목극 ‘영혼수선공’에 카메오로 출연 할 예정이다. 류시원은 극중 에피소드에서 중령 역으로 등장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이번 특별출연은 류시원이 2012년 출연한 채널A ‘굿바이 마눌’ 이후 약 8년 만의 연기 복귀이자, 2015년 진행자로 출연한 SBS 예능 ‘더 레이서’ 이후 5년만 지상파 복귀란 점에서 주목된다. 다만, 카메오 출연이라는게 아쉽지만 오랜만에 연기로 모습을 드러내는 만큼 관계자들의 관심 또한 높다.

지난 2월 결혼 소식을 전한 류시원은 당시 소속사를 통해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국내 활동 복귀를 예고한 바 있어, 이번 ‘영혼수선공’ 특별출연이 그 불씨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1994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류시원은 드라마 ‘느낌’ ,‘행복은 우리 가슴에’, ‘프로포즈’, ‘순수’, ‘종이학’, ‘진실’, ‘비밀’, ‘아름다운 날들’, ‘웨딩’, ‘스타일’ ‘굿바이 마눌’ 등에 출연했다. 2005년 제47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대중상을 수상하는 등 1세대 원조 한류스타로서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으며 최근에도 도쿄와 오사카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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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알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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