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정수빈.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수원=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두산 외야수 정수빈(31)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전을 앞두고 정수빈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시켰다. 3일 경기에서의 가벼운 부상이 원인이다. 두산 관계자는 “3일 경기 7회에서 본인이 친 타구에 발등을 맞았다. 보호 차원으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경기도 웬만하면 내보내지 않을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중견수 자리는 박건우가 대체한다. 이날 두산은 박건우(중견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3루수)-오재원(2루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김인태(우익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로는 라울 알칸타라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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