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가수 송가인이 다시 한번 따듯한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3일 스포츠서울 취재 결과 송가인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이별의 버스 정류장’ 음원 수익 및 가창료 1000만원을 전달했다.

송가인의 기부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와 면역 취약 계층을 위한 보건용 마스크 구입 등에 쓰일 예정이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코로나19 감염 대응과 관련해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미 수차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기부에 참여한 송가인은 이번에는 지난 3월 MBC ‘놀면 뭐하니?-방구석 콘서트’에서 공개된 유산슬과의 신곡 ‘이별의 버스정류장’ 음원수익과 본인 가창료를 다시 한번 기부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별의 버스 정류장’은 유산슬의 첫 듀엣곡으로 당시 둘은 ‘유앤송’을 결성해 히트곡 메이커 윤명선과 손잡고 방송을 통해 신곡을 공개해 큰 사랑을 받았다.

앞서 송가인은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해 대구지역에 기부금을, 부산의료진에게 지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뜻깊은 선행을 펼쳤다. 또 팬들을 위해 발매한 곡이 ‘화류춘몽’의 음원 수익금 전액을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혀고 긴급재난지원금도 기부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TV조선 ‘미스트롯’에서 최종 우승인 ‘진’에 오른 송가인은 말 그대로 트로트 열풍의 중심에 서 있다. 이미 검증된 노래실력은 물론 다양한 무대 활동을 통해 매력을 뽐내며 명실상부 현재 트로트 인기를 이끌고 있는 대표주자이다. 뛰어난 가창력 뿐 아니라 호감가는 성격과 입담으로 예능에서도 사랑 받아 많은 프로그램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고 현재 KBS2 ‘악인전’, SBS FiL ‘외식하는 날’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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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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