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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프로듀스 101’ 시리즈 조작 혐의로 기소된 제작진에 대한 법원의 1심이 선고된다.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준영 PD, 김용범 CP 등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연다.

앞서 안준영 PD는 ‘프로듀스 101’ 생방송 경연 당시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투표 결과를 조작하고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에게 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지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들은 방송을 사유물로 생각하고, 시청자는 들러리로 생각했다”며 안 PD, 김 CP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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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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