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제
밴드 혁오의 기타리스트 임현제(왼쪽)가 17일 야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출처|임현제SNS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4인조 밴드 혁오의 기타리스트 임현제(27)가 결혼했다.

OSEN에 따르면 임현제는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용산가족공원에서 동갑내기 비연예인 신부와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중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내다 스무살에 만나기 시작한 첫사랑으로 두 사람은 8년간 연애를 거쳐 결혼에 골인했다.

밴드 혁오
밴드 혁오. 맨 왼쪽이 임현제. 출처|임현제SNS

이날 결혼식에는 가족과 동료 가수 등 지인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임현제는 17일 자신의 SNS에 결혼식 현장을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과 함께 “감사합니다”라는 글로 결혼소식을 알렸다.

사진 속에서 신록이 우거진 공원을 배경으로 임현제는 검정색 정장, 신부는 하얀색 드레스 차림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결혼식은 2015년 MBC‘무한도전 가요제’에 함께 출연했던 가수 아이유가 축가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아이유는 당시 혁오 밴드의 팬을 자처한 바 있다.

임현제는 앞서 지난 3월 MBC‘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MC 유재석이 멤버들에게 “친한 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돌연 “여자친구와 제일 친하다. 5월에 결혼한다”고 결혼소식을 전한 것.

밴드 혁오는 리더 오혁을 중심으로 1993년생 동갑내기 뮤지션들이 뭉친 팀으로 임현제는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출신이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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