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두산과의 연습경기 마무리하는 LG 고우석
LG 고우석.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LG가 마무리 투수를 잃었다. LG 마무리 고우석(22)이 18일 수술대에 오른다.

고우석은 최근 불펜 투구를 하다가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15일 병원 정밀검진 결과 무릎 내측 반월판 연골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손상 정도는 환부를 관절경으로 살펴봐야 알 수 있다. 손상정도가 가벼우면 시즌 중 복귀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올해 마무리 없이 시즌을 치러야 할 수도 있다.

지난해 지난해 8승 2패, 35세이브, 평균자책점 1.52로 마무리 투수로 입지를 다진 고우석과, 수 년간 마무리 부재를 경험한 LG 입장을 고려하면 청천벽력 그 자체다.

LG 류중일 이상규와 정우영을 임시 소방수 후보로 점찍고 기량을 점검할 계획이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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