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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딕슨 마차도(28·롯데)가 데뷔전부터 역전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마차도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 SOL KBO리그 KT와의 개막전에 7번 타자 및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상대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만나 첫 타석을 삼진으로 돌아선 후 5회 다시 만나 좌전안타를 때려내며 방망이를 예열했다.
장타는 세 번째 타선인 7회 나왔다. 팀이 1-2로 뒤지던 1사 1,2루 기회에서 바뀐 투수 김재윤을 상대로 4구째 승부를 했는데, 포심패스트볼이 높게 들어온 걸 마음껏 휘둘렀다. 결과는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05m의 스리런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7회초 현재 롯데는 KT에 4-2로 앞서고 있다.
number23tog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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