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재미교포 프로골퍼 미셸 위(31)가 자신의 SNS에 만삭 사진을 공개했고, 인터뷰로 근황도 전했다.

지난해 8월 미국프로농구(NBA) 전설 제리 웨스트의 아들이자 NBA 골든스테이트 임원인 조니 웨스트와 비공개 결혼한 미셸 위는 지난 1월에 임신 사실을 알렸다. 올 여름 첫딸 출산 예정인 그는 지난 4일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뱃속 아이와 잘 지내고 있다”며 “스트레스 받는 일을 하지 않으려고 조바심을 냈다. 아직 태아에게 코로나19가 전염됐단 말은 없지만 신생아 감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조심하고 있다”고 출산을 앞둔 일상을 소개했다.

또한 “샷을 할 땐 4분의 3 스윙만 한다. 한때 임신한 몸으로 대회 출전도 고려했지만 4라운드 내내 걷기는 불가능하더라”고 말했다. 남편의 직장이 있는 샌프란시스코에 거주중인 그는 산부인과 검진도, 베이비 샤워 파티도 화상으로 했다고 했다.

골프위크는 미셸 위가 빠르면 오는 12월 예정돼 있는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통산 5승을 거둔 미셸 위는 지난해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이후 LPGA 투어 대회에 나서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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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셸 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