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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가수 박혜경이 “평가받는 삶이여, 안녕”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박혜경은 29일 새벽 자신의 SNS에 “이러다 정말 내가... 뒷말은 삼가!! 너무 열심히 살지 말자. 욕심도 내려놓고 숨쉬면서 편하게 살자. 집 정리하듯 잡다한 모든 걸 정리하고 심플하고 여유롭게 살자. 법륜스님 말씀처럼 안 되는걸 인정하자. 내가 딱 이만큼인걸 인정하자”는 글을 올렸다.
이어 “나 아니어도 할 사람, 잘하는 사람 너무 많다. 숨 좀 쉬고 살자. 그만큼 했음 잘 했다. 하루 하루 누리자. 편안하게 욕심없이 소박하게 살자!!! 자고 내일부터!! 생각도 비우자!!! 평가 받는 삶이여 안녕”이라고도 했다.
가수로서 대중 앞에 항상 서는 생활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한 것으로 보이는 글이다.
갑작스런 그의 글에 “중심은 나 자신이에요. 힘내세요” “무슨 일이 있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를 포함한 팬들이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라며 많은 팬들이 응원을 전했다.
박혜경은 앞서 지난달 28일 싱글앨범 ‘레인보우’를 발표했다.
1997년 더더로 데뷔한 박혜경은 23년간 거의 매해 앨범을 냈다고 할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드라마 OST 옴니버스 앨범 등도 다양하게 발매했다.
최근에는 MBC‘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과거 소속사와의 계약분쟁으로 경제적으로 궁핍한 시간을 보내고 앨범 제작사의 횡령으로 돈을 날렸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성대수술을 두번이나 받아 “이제 가수를 포기해야 하나보다”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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