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휘성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25일 경북지방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휘성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한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마약 관련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휘성이 프로포폴을 구매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해왔다.

그 과정에서 휘성은 두 차례나 프로포폴과 비슷한 성분의 수면마취제를 투약한 상태로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에토미데이트’라고 적힌 약병이 있었다. 에토미데이트는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는 수면유도마취제다.

이에 경찰은 휘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리얼슬로우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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