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KBO리그의 '트레이드마크' 응원가가 안방 1열에서 울려 퍼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21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인근 캠코양재타워에서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시즌 개막일을 5월 5일로 확정했다.


이날 KBO 류대환 사무총장은 "5월 1일과 5일 사이에서 고민했다"며 "5일에 개막을 하더라도 11월에 한국시리즈를 마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안전을 점검하고, 선수단도 준비할 시간이 필요해 5일로 확정 지었다"고 설명했다.


애초 3월 28일 개막할 예정이었던 2020 KBO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밀리게 됐다.


류 사무총장은 "원안대로 팀당 144경기를 목표로 시즌을 개막한다. 도중에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3주 정도 리그를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관중 입장 시기에 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코로나19) 위협이 줄었다고 판단하면 관람석의 10%, 20% 등 점진적으로 입장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상 첫 무관중 개막전과 더불어 '겨울 야구'가 불가피해진 상황. 당분간 경기장을 찾을 수 없는 팬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보고자 한국프로야구 10개 팀의 응원가 영상을 모아봤다.


◇ 두산 베어스(DOOSAN BEARS)

◇ 키움 히어로즈(KIWOOM HEROES)

◇ SK 와이번스(SK WYVERNS)

◇ LG 트윈스(LG TWINS)


◇ NC 다이노스(NC DINOS)


◇ KT 위즈(KT WIZ)


◇ KIA 타이거즈(KIA TIGERS)


◇ 삼성 라이온즈(SAMSUNG LIONS)


◇ 한화 이글스(HANWHA EAGLES)


◇ 롯데 자이언츠(LOTTE GI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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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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