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
삼성 원태인. 대구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삼성 원태인이 두 번째 교류전 선발 등판 특명을 받았다.

삼성은 22일 “원태인이 23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원태인은 불펜에서 시즌을 맞이했지만 선발진의 빈틈이 생겨 선발로 투입된 뒤 좋은 활약을 보였다. 비록 후반기 들어 체력 저하 문제를 드러내며 부진하긴 했지만 충분한 잠재력을 보인 데뷔 시즌이었다.

삼성은 지난 21일 광주 KIA전에서 4-2로 승리하며 허삼영 감독 체제 첫 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투수 백정현이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놓은 가운데, 원태인이 호투 릴레이를 이어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한편 삼성과 롯데의 교류전은 23일 사직구장에서 오후 6시 야간 경기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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