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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라이브 중인 태국 선수들. 출처 | 일본 ‘닛칸 스포츠’ 캡처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일본 정부가 최근 비상 사태를 선언한 뒤로 훈련까지 중단된 J리그가 팬 서비스를 멈추지 않고 있다. 해외 팬까지 놓치지 않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20일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전날 J리그에서 활약 중인 태국 출신 4명을 모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를 진행했다. 테라톤 분마탄(요코하마 마리노스), 송크라신 차나팁, 카윈 탐사트차난(이상 콘사도레 삿포로), 티라실 당다(시미즈 S-펄스) 등은 SNS 라이브를 통해 자국 팬과 소통했다.

J리그의 동남아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전략은 적중했다. 당초 태국 시장 개척을 위해 영입한 태국 선수들의 근황을 전하며 태국 현지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이날 SNS 라이브에는 4시간동안 30만 명의 유저가 접속해 지켜본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카윈 탐사트차난은 SNS라이브에서 “상황이 좋아지면 일본에 와서 우리를 응원해 달라”는 말로 J리그 관심을 독려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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