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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레타로 시절 호나우지뉴와 함께 사진을 찍은 루비오(오른쪽). 출처 | 루비오 SNS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호나우지뉴(40)와 과거 함께 뛰었던 선수가 그의 불성실한 과거 태도를 폭로했다.

10일(현지시간)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칠레 출신 공격수 패트리시오 루비오는 2015년 멕시코 퀘레타로에서 호나우지뉴와 함께 뛰던 시절 그의 동료에 관한 기억을 떠올렸다. 루비오는 멕시코 매체와 인터뷰에서 “멕시코는 금요일마다 경기를 치른다. 호나우지뉴는 경기가 끝나면 전용기를 타고 칸쿤이나 플레이아 델 카르멘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며 과거 호나우지뉴의 생활 모습을 전했다.

특히 불성실했던 호나우지뉴의 과거를 지적했다. 루비오는 “우리는 월요일 훈련에 복귀해야 했다. 그러나 당시 호나우지뉴만 팀 훈련에 돌아오지 않았다. 그는 화요일에 돌아왔고, 내가 뛰는 동안 그가 월요일에 훈련에 참가한 것을 본 적 없다”라며 “그는 정말 골칫거리였다”라고 폭로했다.

한편 호나우지뉴는 현재 위조 여권 사용 혐의로 파라과이 아순시온의 한 호텔에서 재판이 열릴 때까지 구금돼 있다. 지난 한 달간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기도 했던 그의 생활 모습은 전 세계 매체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용수기자 @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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