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샷 2020-03-31 오전 10.53.59
지난 13일 코로나19 사태로 시즌이 중단된 NBA. | 뉴욕타임스 캡처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NBA(미프로농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리그 중단의 아쉬움을 달랠 슈팅대회를 걔최할 예정이다.

미국 ESPN은 5일(한국시간) “NBA 노사와 방송사 ESPN이 ‘호스 게임(H-O-R-S-E competition)’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일종의 농구 슈팅 게임인 ‘호스 게임’은 참가자들이 돌아가면서 슈팅 위치나 방법을 지정하면 모두 이 슈팅을 시도하고 한 사람만 성공할 경우 그 사람에게 글자 하나가 주어진다. 이런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해 ‘H-O-R-S-E’ 단어를 완성하는 사람이 최종 승자가 된다.

ESPN에 따르면 일반인도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스타급 선수 여러 명이 출전할 전망이다. 참가선수 명단,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참가자는 격리된 장소의 코트에서 각자 슈팅을 하고 방송을 통해 연결해 경연하는 형식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iaspire@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