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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뮌헨 트위터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한스 디터 플리크 임시 감독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뮌헨은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임시로 지휘봉을 맡았던 플리크 감독과 정식 계약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3년까지다.

뮌헨은 지난해 11월 부진을 거듭하자 니코 코바치 감독을 경질한 후 플리크 감독대행을 선임했다. 플리크는 코바치 감독의 수석코치를 맡았기에 정식 감독이 선임되기 전까지 임시로 팀을 이끌 예정이었다. 하지만 플리크 감독이 지휘한 21경기에서 18승1무2패를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플리크 감독은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대된다. 구단과 나는 서로를 신뢰하고 있고 많은 걸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회장은 “뮌헨은 플리크 감독의 업무 수행에 매우 만족한다. 그의 리더십과 함께 팀이 발전하고 있다”면서 “매력적인 축구를 구사하며 결과까지 만들어냈다. 플리크 감독과 팀의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만족스러워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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