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3일 오전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시작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8분 1733.43으로 전날보다 8.57포인트 올랐다. 전날 국제유가가 폭등하면서 코스피 지수의 상승세를 이끈 것은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같은 관련주들이다.

삼성전자와 씨젠 같은 인기 주가도 상승세로 산뜻하게 시작했고, 코스닥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국제 유가가 폭등하면서 전 세계 투자심리가 되살아났다. 지난 2일(현지 시각) 유가 폭등에 힘입어 장 초반 하락세이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장중 한때 530포인트 이상 오르는 등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9.93포인트(2.24%) 상승한 2만1413.44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6.40포인트(2.28%) 오른 2526.90에, 그리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26.73포인트(1.72%) 상승한 7487.3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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