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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아리아니 셀레스티와 함께 UFC 옥타곤걸의 인기를 양분하고 있는 브리트니 팔머가 최근 자신의 SNS에 육감적인 매력이 넘치는 사진을 게시하며 섹시함을 뽐냈다. 사진 속에서 팔머는 피트니스로 다져진 탄탄한 근육을 뽐내며 건강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

프로 페인터(painter)로 활동하고 있는 팔머는 또 다수의 유화를 게시하며 예술가로서의 감성도 뽐냈다. 멕시코의 국보화가인 프라다 칼로를 아크릴로 처리한 그림을 비롯해서 부처의 형상,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유화로 자신의 감성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부처의 그림에는 ‘희망은 두려움보다 더욱 강하다’는 글도 게시해 최근 전세계적인 사태로 부상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팔머는 화가로서 여러 차례 전시회를 가지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자가 격리 상태에 들어간 팔머는 애견과 함께 한 사진과 더불어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스콧 피츠제럴드가 1920년 연인인 로즈마리에게 보낸 편지를 게시하며 코로나19에 대한 경종을 울리기도 했다. 피츠제럴드는 1920년 스페인 독감으로 남 프랑스에서 장기간 격리상태에 들어갔었다. 스페인 독감은 20세기 초 유럽을 강타해 500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백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팔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출신이다. 팔머는 2011년 격투 게임 ‘모탈 컴뱃’의 링걸로 분해 큰 인기를 끌다 2012년 옥타곤걸로 발탁됐다. 팔머는 셀레스티와 함께 최장수 옥타곤걸로 사랑받고 있는 UFC 프랜차이즈스타다. 2012년과 2013년 연속으로 MMA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World MMA Awards’에서 ‘올해의 링걸’로 뽑히며 인기도를 입증했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브리트니 팔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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