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12일 플로리다 로저딘 셰보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불펜 투구를 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시즌 개막이 연기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세인트루이스로 이동해 개인훈련을 이어간다.

김광현은 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로 이동해 세인트루이스의 홈구장인 부시스타디움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세인트루이스 소속 선수 몇몇이 부시스타디움에서 훈련 중이다.

김광현은 코로나19로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가 중단되고 개막까지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캠프지인 플로리다에서 훈련을 이어왔다. 하지만 4월 세인트루이스에 구한 거처로 이동해 짐을 풀고 홈구장에서 훈련을 이어가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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