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윤 이치훈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배우 문지윤에 이어 아프리카TV BJ 이치훈의 사인으로 거론되고 있는 급성 패혈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지윤은 지난 18일 오후 8시 56분경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36세. 불과 2주 전만 해도 건강한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던 문지윤이었기에 충격은 더욱 컸다.

이치훈은 지난 19일 오전 32세의 젊은 나이로 숨을 거뒀다. 고인 역시 사인으로 급성 패혈증이 거론되고 있다.

패혈증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미생물 감염이 원인이며 혈관에 침투한 균으로 인해 심한 염증이 일어나는 질병으로 주요 증상은 38도 이상의 고열이나 36도 이하의 저체온증, 호흡수 증가, 심장 박동수 증가, 백혈구 수치 이상 등이다.

급성 패혈증은 혈액이 세균에 의해 감염된 상태로 여러전신증상이 급격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부위와 상관없이 세균 감염이 심해지면 발생할 수 있으며,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에게 나타날 수 있다.

문지윤과 이치훈 모두 고열을 앓았던 탓에 일각에선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두 사람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가족이엔티, 이치훈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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