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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에스파뇰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이번에는 RCD 에스파뇰이다.

에스파뇰 구단은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단의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실을 공개했다. 1군 선수단에서 모두 6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모두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당국의 지침에 따라 치료를 받고 있다.

에스파뇰은 다음달 13일까지 모든 활동을 중지했다. 모든 선수와 코칭스태프는 자가격리 생활을 하고 있다. 에스파뇰은 중국 대표팀 출신 공격수 우레이가 활동하고 있는 팀이라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익숙한 팀이다.

라리가에서는 선수단 집단 감염이 연이어 나오고 있어 유럽 축구계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이강인의 소속팀인 발렌시아에서 1군 선수단의 35%가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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