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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욕 양키스 SNS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NBA(미프로농구)에 이어 메이저리그에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6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의 한 마이너리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첫 번째 확진자”라고 발표했다. 엠엘비닷컴은 “확진 선수 신원은 의료정보보호법을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선수는 (뉴욕 양키스 스프링캠프지인)플로리다 탬파 지역 홈구장인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는 찾지 않았고 마이너리그 시설에서만 훈련을 했다. 구단은 일단 마이너리그 시설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전면 취소했고 개막도 2주 뒤로 연기했다. 하지만 확진자가 나오면서 4월 개막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스프링캠프를 잔류했던 뉴욕 양키스 역시 마이너리거이긴 하지만 첫 확진자가 나와 향후 일정 조정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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