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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메츠 SNS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뉴욕 메츠가 미국프로농구(NBA)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났다.

메츠는 구단 커뮤니티 디렉터로 일하는 도노반 미첼 시니어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발표했다. 앞서 NBA 유타 재즈에서 뛰는 아들 도노반 미첼 주니어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게 알려지면서 구단의 권유로 아버지도 검사를 진행했으나 서로 다른 결과가 나왔다.

구단에 따르면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머물러온 미첼 시니어는 지난 5일 아들의 원정 경기를 보기 위해 뉴욕을 찾았다가 다시 일터로 돌아왔다. 그러나 일주일 후 아들의 소속팀인 유타 재즈에서 루비 고베어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이어진 선수단 전원 검사에서 미첼 주니어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현재 NBA는 이로 인해 일정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메이저리그(ML)는 지난 13일자로 플로리다와 애리조나에서 진행되던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정규리그 개막을 2주 이상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다른 종목에서 확진자가 속속 발견되는 가운데 아직 ML에서는 선수단을 비롯해 관계자도 아직은 직접 걸린 당사자는 나오지 않았다.

number23tog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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