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3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하트시그널3’가 방송도 하기 전부터 논란이다.

12일 채널A ‘하트시그널3’에 출연하는 이들의 인성 논란이 문제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1에 출연했던 뮤지컬 배우 강성욱은 지난해에 성폭행 혐의로, 시즌3에 출연할 예정인 승무원 출신 출연자는 인성 논란에 휩싸인 것.

강성욱은 지난해 7월 강간 등 치상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 받았다. 법정 구속까지 됐다. 사안의 중대성을 깨닫게 한다. 한 술집에서 여성 종업원 2명과 술을 마시고 친구의 집으로 이동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욱은 피해 여성에 대해 ‘꽃뱀’이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돈을 뜯어내려고 한 정황이 없다”며 유죄를 선고했다.

이에 강성욱은 실형을 선고 받았는데, 12일 서울 고등법원은 강형욱에 대한 감형과 함께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강제추행은 유죄를, 성추행 상해 혐의는 무죄를 선고하기도 했다.

이어서 시즌3에 출연하는 승무원 출신 출연자에 대한 논란도 일어났다. 승무원 출신의 일반인 여성 출연자 A씨가 과거 대학생 시절 후배에게 욕설과 폭행 등을 가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것. 이에 대해 채널A 측은 “사실 확인 중”이란 입장을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누리꾼 B씨는 “A씨와 막말과 인격 모독, 심한 언행으로 고통을 겼다가 결국 자퇴했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앞서 ‘하트시그널’은 김현우가 다수의 음주운전 적발로 논란을 일으키는 등 일반인 출연진들에 대한 끊임없는 구설수가 이어져왔다. 오랜만에 돌아오는 시즌3 역시 방송 전부터 논란의 주인공이 되며 몸살을 앓고 있다.

한편 ‘하트시그널3’는 오는 25일 오후 9시 50분에 첫방송 된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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