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 장성규
배우 이다희(왼쪽)와 장성규.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 배우 이다희와 방송인 장성규가 Mnet ‘퀸덤’의 보이그룹 버전 ‘로드 투 킹덤’에서 다시 한번 메인MC 역할을 맡는다.

‘퀸덤’의 인기에 힘입어 보이그룹 버전인 ‘로드 투 킹덤’이 제작된다는 소식과 함께 메인 MC로 이다희와 장성규가 낙점됐다.

지난해 8월 방송된 ‘퀸덤’은 걸그룹 6팀이 공정한 경쟁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뽐냈던 프로그램으로 높은 화제성을 이끌어 시즌2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성적 대상화를 거부하는 걸그룹의 주체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AOA의 ‘너나 해’, 광기 어린 여성의 집착을 좀비물로 표현한 (여자)아이들의 ‘싫다고 말해’ 등의 무대들이 화제가 됐다.

‘로드 투 킹덤’에 참가할 보이그룹은 7~8팀 정도로 현재 섭외 막바지 단계에 있다. ‘로드 투 킹덤’에서 우승한 팀은 추후 방송될 ‘킹덤’에 참가할 우선권을 갖게 된다.

이다희와 장성규는 앞서 ‘퀸덤’에서 메인MC로 활약했다. 이다희의 친언니 같이 따뜻하면서도 똑부러지는 진행과 장성규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편 ‘로드 투 킹덤’은 4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eunj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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